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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다.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의리파 사나이는 이날 1세트에 레넥톤으로 POG에 선정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오늘은 레넥톤으로 라인전도, 플레이메이킹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레넥톤은 혼자서 하는 챔피언이 아니므로 팀원들과 의사소통을 해가며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3세트는 40분이 넘게 펼쳐지는 혈전이었다. 리브 샌박이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챙겨 리드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송용준은 “시야 플레이가 잘 안 되었지만, 우리 또한 성장이 멈춘 게 아니었기에 쭉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영혼을 내준 후에도) 막상 싸워 보니 리브 샌박 쪽에 버티면서 딜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아프리카의 다음 상대는 프레딧 브리온이다. 두 팀은 오는 16일 붙는다. 송용준은 “남은 일주일 동안 최적의 몸을 만들어오겠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기세 좋게 연승을 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송용준은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대회가 관중 입장 없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나는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게 훨씬 재밌다. 게임을 하다 보면 팬분들의 박수 소리가 들리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언젠가 다시 현장에서 뵐 날을 기약하겠다”면서 “우리 아프리카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네이마르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앞두고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브라질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아르헨티나 매체 'Ole'는 8일(현지시간) "네이마르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하는 일부 브라질 사람들에게 분노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들을 저격했다"라고 전했다.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남아메리카 최고의 라이벌인 이들은 결승전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그런데 네이마르가 결승전을 앞두고 같은 브라질 사람들을 저격했다. 바로 브라질 사람들이 브라질이 아닌 아르헨티나를 응원했기 때문. 최근 브라질 방송인들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메시를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내며 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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